‘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 주제로
  • ▲ 2025 IFEZ 경관 아카데미 안내 포스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2025 IFEZ 경관 아카데미 안내 포스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 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관 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 세션은 경관 특강으로 진행되며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 교수, 이인석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원찬식 인천시건축사회 건축사, 심진범 인천연구원 박사, 류재형 태양사진연구소 작가의 토론과 시민 참석자들의  대화도 펼쳐진다. 

    이번 경관아카데미 영상은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경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IFEZ 경관아카데미는 IFEZ의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주민, 전문가 등의 소통・공감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관계를 넓혀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도시의 아름다움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IFEZ의 경관을 ‘보이는 풍경’을 넘어 ‘기억의 장소’를 만드는 디자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