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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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신보 ‘중동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및 보증’ 안내 포스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사업을 시행한다.이번 특별경영자금사업은 지난 9일 열린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중동 정세 악화로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다.구체적으로는 △현지 법인(지점) 또는 공장 설립 등 중동지역에 진출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지역으로 수출·납품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2025년 이후 중동지역에서 원자재 등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 등이다.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중동지역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이라크·이란·바레인·오만·이스라엘·팔레스타인·요르단·레바논·시리아·예멘 등 14개국으로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될 예정이다.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또한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대출 금리 대비 2.0%p의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아울러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번 특별경영자금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도 병행한다.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바탕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금융기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특히, 보증 비율 95%와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 조건을 적용해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이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