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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16일 인천시청에서 조셉 레인즈 주니어 재단 대표이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약수를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미국 맥아더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조셉 레인즈 주니어 재단 대표이사와 인천시청에서 환담하고 맥아더 장군의 직계가족인 아서 맥아더 4세가 보낸 친서를 전달받았다.인천시와 재단은 앞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공동 발굴·추진 △한미동맹 강화 및 자유·평화 수호를 위한 민관 프로그램 개발 △ 학술·문화·교육 교류 △공동 포럼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1962년에 설립된 재단은 맥아더 장군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신념인 '의무, 명예, 조국'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재단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맥아더 기념관(MacArthur Memorial)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용기와 전략은 오늘날 한반도 평화의 토대가 됐다"며 "인천은 이 소중한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나라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